한인 배우 대니엘 대 김(사진 ·48·한국명 김대현)씨가 클리닉 남성화장품(Clinique for Men) 광고 캠페인 ‘비하인드더페이스’의 새 얼굴로 발탁됐다.
클리닉 포 맨은 지난달 영국을 시작으로 새롭게 런칭한 광고 캠페인에서 메인 모델인 김씨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띄우며 TV스타로,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멀티플레이어라고 표현하고 있다.
줄리언 모이나드 마케팅 부사장은 “젊은 세대, 디지털 세대 남성들의 변화는 급격하다. 매일 셀피를 찍어 온라인 포스팅을 하기에 스킨 케어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편”이라며 남성들을 위한 전용 화장품 라인을 출시한 이유기도 하다고 전했다.
ABC방송 ‘로스트’(Lost)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김씨는 7년 넘게 CBS시리즈 ‘하와이 파이브-오’(Hawaii Five-O)에 주역으로 맡아 활약하고 있다. DDK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그는 영화와 TV방송에 이어 지난 5월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연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왕과 나’에 시암국왕으로 켄 와타나베에 이어 무대에 올라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클리닉 포 맨 홍보 영상을 통해 성공하기까지의 치열했던 삶과 노력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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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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