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운영위원회 조직...이한주 박사·임성빈씨 등 9명으로 구성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임성희)가 11월부터 메릴랜드에서 주 1회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상담소 재정 확보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조직, 상담소 운신의 폭을 넓힌다.
임성희 이사장은 30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엘리컷시티와 볼티모어 등에서 오는 상담자들의 요청에 의해 11월부터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인근에서 주 1회 상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42년 역사를 갖고 있는 상담소가 질적으로 높은 상담 및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서는 튼튼한 재정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이런 필요에 의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직한다”고 발표했다.
운영위원회는 이한주 박사, 임성빈 사장, 정원자, 이원술, 박순봉씨와 강옥형·정인숙 상담소 전 이사장, 이사장단의 박옥영 재무와 김혜연 서기 등 9명과 임성희 이사장으로 조직됐다. 운영위원들은 3년간 매년 1,000달러 이상을 후원하며 상담소를 지원하게 된다.
임 이사장은 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소 이사회 산하 각 위원회를 통폐합, 5개 커미티로 재조직했다.
상담소 모니카 이 소장은 “상담소에서는 매주 25-30여명을 상담하고 있으며 요즘은 대학생과 고교생 등 한인 청소년들의 마약관련 상담이 부쩍 늘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은희 상담사는 “이달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센터빌 고교에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세미나를 5주간 실시하며, 학생들의 ‘우울증’에 포커스가 맞춰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상담사는 상담소 후원을 위한 커뮤니티 본딩 이벤트(CBE)를 통해 총 1만1,000달러의 후원금이 적립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임기를 시작한 임성희 이사장이 처음 진행한 이사회에서는 재정보고, 이사장 업무보고, 이사회비 인상안, 상반기 사업 보고, 상담보고, 하반기 활동 계획 및 행사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상담소는 1일과 2일 코러스 페스티벌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상담소 활동을 알리면서 후원도 받을 예정이다.
문의 (703) 76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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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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