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밍데일 백화점 앞 주차장...“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 오늘 오후 6시 워싱턴 가요제...7시30분 주현미-박완규 공연
오늘(1일)부터 이틀간 워싱턴 지역 최대의 한인 페스티벌인 ‘코러스 축제’가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소재 블루밍데일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은 1일 낮 12시에 열리며 축제는 2일 오후 8시25분 폐막된다.
개막식 후 오후 1시에는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익스프레션 크루’가 무대에 올라가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3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수개월동안 코러스 축제를 한인연합회 임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준비했다”면서 “한국문화체험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둔 이번 축제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일 오후 1시 ‘가족과 함께’라는 코너에는 MBC 다큐전문 최상규 PD가 ‘자연과 우리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싸가지도 스펙이다’의 저자 이영애 씨가 토크쇼를 진행한다.
최상규 PD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야생동물의 세계에서 우리 인간들이 배워야 할 점을 중심으로 대화를 꾸몄다”면서 “동영상으로 국내와 북아메리카의 야생동물의 장면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주현미와 박완규는 1일 오후 7시 30분 탤런트 김우린과 함께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부른다.
주현미와 박완규에 앞서 오후 6시에는 본보가 주최하는 제 13회 워싱턴 가요제가 열린다.
주현미와 박완규는 29일 같은 비행기로 워싱턴에 도착했다. 탤런트 김우린과 최상규 PD는 28일, 이영애 씨와 방세진 씨는 30일 각각 도착했다.
로사 박 준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이나, 남편이 부인에게 보내는 가족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받아,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게끔 한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은 한인연합회 부스로 와 달라”고 말했다.
올해 깜짝 쇼로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플래시 몹(Flashmob) 순서도 있다.
연합회는 플래시몹 시간을 이용해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운동을 벌인다. 연합회는 이외에 다른 한인단체들과 연대, 북핵 폐기 서명 캠페인과 미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펼친다.
이번 축제에는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축제 진행을 돕게 된다.
한편 올해 부스는 총 54개가 마련되며 이중 음식부스는 12개, 홍보부스는 42개가 설치된다.
음식부스에는 꿀돼지, 홍대 불닭, 서울순대, 스노크림, 자브 타이, 시암 스파이스, 비밥 그릴 등이 참가한다.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는 ‘경상남도 농산물과 거제시 수산물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을 진행한다.
또 한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막걸리와 맥주도 한 잔씩 할 수 있도록 주점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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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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