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럴 팍,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후보
▶ 제5지구 선거 출마, 한인사회 지지 부탁

28일 본보를 방문한 대럴 팍 후보가 한인들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오는 11월8일 LA카운티 제5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출마한 대럴 팍(Darrell Park•사진) 후보가 한인커뮤니티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LA카운티 5지구는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라크레센타, 라카냐다-플린트릿지, 글렌데일, 패서디나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팍 후보는 ‘Park’으로 표기하는 성으로 인해 한인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태어난 백인이다. 친근한 성 덕분에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자주 참여하며 한인커뮤니티와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팍 후보는 “백악관 예산관리국에서 8년간 일하면서 300억 달러의 예산이 적절히 사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들이 곳곳에서 방치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지를 배웠고 직접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에 대한 해법을 체득했다”고 밝혔다.
5지구는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의 퇴임으로 선거가 치러지고 있으며 팍 후보는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의 수석보좌관 캐트린 바거 후보와 경선을 벌이고 있다.
그는 “고인 물이 썩는 것처럼 주정부 예산을 낭비하는 과거의 행태는 지역발전과 변화를 막는다”며 “LA카운티 제 5지구 수퍼바이저로 선출된다면 한인커뮤니티를 비롯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몰두할 것이고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경제와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팍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해 소수계가 각자의 커뮤니티를 성장시키고 정체성과 문화를 고수하며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싶다”며 “현재 포터랜치 지역에 나를 지지하는 한인 커뮤니티 그룹이 있는데 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투표 유권자등록 및 자원봉사 신청은 www.lavote.net에서 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