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은행 GG-브룩허스트 빈센트 박 지점장
한미은행 가든그로브-브룩허스트 지점의 빈센트 박 신임 지점장(사진)은 한미가 진정한 리저널 뱅크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지난달 말 세리토스와 가든그로브의 지점 2곳을 폐쇄하고 인근 지점으로 흡수 통합했다. 기존 가든그로브 매그놀리아 지점과 세리토스 지점의 일부 인력이 이곳에서 합쳐졌고 그 결과 2억달러가 넘는 대출에 무이자 체킹 계좌 잔액만도 1억달러가 넘는 대형 지점이 탄생했다.
2008년부터 타 은행의 가든그로브 지점장으로 잔뼈가 굵어 온 그는 “한인들이 인근 어바인과 플러튼 등으로 이주해 나간 뒤 이제는 베트남계와 중국계가 많이 유입돼 새로운 경제권을 이뤘다”며 “더 많은 다인종 고객을 유치해 사이즈만 큰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 리저널 뱅크 지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원격 금융 기술의 발달로 지점의 경계가 사라졌다고 강조한 박 지점장은 “인근 지역 뿐 아니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도 거래하는 고객들이 있다. 캐시 거래가 많은 경우도 한미의 ‘버추얼 캐시 볼트(vault) 서비스’ 등을 통해 안심하고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매년 2만5,000마일 이상씩 달리면서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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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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