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재테크, 은퇴연금 상품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적빠많원내세’라는 상품이다. 즉, ‘적은 돈으로, 빠른 시간에, 많이 자라고, 원금은 보장되며,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세금은 내지 않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에는 원하는 것이 바로 위에서 말하는 6가지의 장점을 모두 갖춘 상품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상에 이러한 상품은 없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세금 혜택을 받으려면, 무조건 장기적인 상품을 활용해야 하며, 적은 돈을 넣을 때는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 동안 인내심을 가져야 목돈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빠른 시간 내에 많은 돈이 불어나야 한다는 것은 반대로, 내 돈을 잃어버릴 각오를 해야 하며, 따라서 원금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내가 돈을 언제, 무엇에 쓸 것인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재정플랜의 첫 걸음이 되어야 한다. 즉, 나의 재정적 목표에 따라 재테크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각 금융기관과 그들이 취급하는 저축 또는 투자 상품들의 특징을 정리해 보고, 나의 재정플랜의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정하는 것이 어떨까?
▲은행과 저축상품 - CD, Saving Account, MMF Account저축에 한해서, 은행의 목적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다. 즉, 단기간 내에 필요한 비상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단기간 내에 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유동성을 갖는 대신, 빨리 그리고 많이 돈을 모을 수 없다는 단점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즉, 상대적으로 편리한 인출이 가능하지만,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다. 단 일부 IRA, Roth IRA, SEP IRA와 같은 IRS 세금코드를 활용한다면, 세금혜택은 받을 수 있게 된다.
▲투자회사 - 뮤추얼펀드, 주식, 채권
최근에는 많은 개인들이 온라인 브로커리지 어카운트를 통해 투자회사에 다양한 투자 상품을 구입하기도 한다. 여기서 투자란 반드시 리스크를 수반하는, 즉 은행과는 반대로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단점과 함께 높은 수익성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기도 한다.
유동성면에서는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제공한다면, 은행처럼 대체로 자유롭게 내 돈을 인출할 수 있다.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오랜 시간을 활용한 복리이자의 효과와 세금유예 효과를 통해 일정한 평균 수익률을 가져가거나, 또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25% 미만의 자산을 리스트가 있는 투자 상품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명보험회사 - 어뉴이티 연금, 저축성 생명보험
많은 미국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재정플랜에서 매우 중요한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으로 생명보험 회사의 상품들을 활용해 오고 있다.
특히 어뉴이티(Annuity)의 경우, 은행이나 투자회사의 저축상품들과 달리 세금유예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만들어진 상품이다. 즉, 매년 불어난 돈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고, 세금 낼 돈을 활용해 돈을 더 빨리 불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품이다. 여러 세금혜택이 장점이라면 단점으로는 59.5세라는 일반적인 세금유예 허용기간까지는 인출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것이다.
한편 저축성 생명보험의 경우에는 IRS에서 정한 기준 내에서 저축을 할 경우에는 불어난 돈의 액수에 제한 없이, 인컴으로 활용할 때 소득세를 면제 받고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원래 생명보험의 사망보상액을 통해 가족 보호의 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망보상액에 대한 일정한 비용과 일정한 기간 동안은 조기인출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213)215-9637brianlee@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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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이 아메리츠 파이낸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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