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의 위상을 올리고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알리겠다.”
재미 한인 후손들의 정체성 교육을 책임지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제18대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이승민(41.사진) 현 부회장이자 전 워싱턴협의회장의 포부다.
9월1일부터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될 이 차기 총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통해 뿌리교육에 힘쓰고 있는 한국학교와 교사들의 위상을 제고하는 동시에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알려 모두에게 인정받는 한국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기 총회장은 중학교에 다니던 15세 때 미국에 이민왔다. 버지니아의 애난데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투자 컨설팅업에 종사하고 있다. 1993년 조지아 애틀랜타에 있는 새한한국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며 뿌리 교육에 나서기 시작한 이 차기 총회장은 새언약한국학교 교장과 NAKS 워싱턴지역협의회 총무 및 회장 등을 지냈으며 제17대 현행 집행부에서는 부회장을 맡고 있다.
미국내 외국어교사협회와 교류를 비롯해 한국어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조지메이슨대학 교원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2014년에는 대한민국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는 내년 8월10일부터 12일까지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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