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파 아메리카 탈락 둥가 감독은 해임 발표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더글라스 코스타(26)가 브라질 올림픽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뽑혔다.
브라질 축구협회 지우마르 호나우디 기술위원은 14일 "뮌헨이 코스타의 올림픽 차출을 허가했다"라며 "코스타는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와 함께 와일드카드 선수로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코스타는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기술을 보유한 미드필더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뒤 세계적인 윙어로 성장했으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43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이 코스타를 와일드카드로 뽑은 건 네이마르와 협업을 통해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심산이다. 브라질은 현재 진행중인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1승1무1패의 성적으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의 비운을 맞았고 결국 이날 카를로스 둥가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이날 둥가 감독의 경질과 코스타의 와일드카드 선발을 같은 기자회견을 통해 동시에 발표했는데 이는 대표팀 쇄신노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네이마르와 코스타를 앞세워 리우 올림픽에서 선전을 자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네이마르와 코스타는 각각 소속팀의 반대와 허벅지 부상으로 코파아메리카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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