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2016(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이 약 340만명의 팬 투표로 뽑힌 역대 유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UEFA가 8일 공개한 역대 베스트 11의 면면은 예상대로 세계 최고 수퍼스타들이 즐비하게 포진해 매우 화려하다.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대열에 군림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프랑스를 1998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티에리 앙리, 1980년대 네덜란드를 호령했던 마르코 반 바스턴이 공격수로 뽑혔다.
미드필드 부문에선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이들이 대거 뽑혔다.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피를로, 프랑스 아트 사커 사령관 지네딘 지단이 선정됐다. 피를로는 세대 교체 중인 이탈리아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해 유로 2016엔 참가하지 못하지만, 역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회복했다.
수비수로는 독일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와 스페인의 레전드인 카를레스 푸욜이 뽑혔고 이탈리아의 파올로 말디니와 독일의 필리프 람도 선택을 받았다. 골키퍼로는 이탈리아의 베테랑 잔루이지 부폰이 장갑을 꼈다.
UEFA는 포지션별로 1960년부터 2012년까지 두 차례 이상 유로대회에 참가한 50명의 후보를 선정해 팬들의 투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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