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비영리 여성봉사단체 KAWA 한미여성회(회장 에스더 김)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하는 '오페라 감상'과 '어린이 합창수업'을 실시한다.

오는 14일부터 8월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 한미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오페라 감상'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한국 국립합창단원, 국립 오페라단원, 뉴저지 베리시모 오페라 단원 등을 역임한 이사효(사진) 강사가 진행하는 8주 과정이다.

음악에 관한 지식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계기로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니 등 유명 작곡가의 오페라를 감상하며 그 안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 시대의 흐름 등을 쉽고 재미있게 강의한다. 회비는 회원 80달러, 비회원 90달러.

어린이 합창수업은 오는 10일부터 7월1일까지와 7월8~29일 매주 금요일 오후 4~6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사효 강사의 지도로 아이들의 음감과 창의력, 협동심을 키워주는 합창은 K-6, 5~10세의 어린이들을 위한 수업으로 노래를 좋아하고 공연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의 많이 참여를 바라고 있다.

문의 (323)660-5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