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열린 아메리카 온 메인 스트릿에서 무용협회가 난타를 공연해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 전통가락이 엘카혼시에 가득 울려퍼졌다.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김병대)는 지난 21일 엘카혼시에서 열린 ‘아메리카 온 메인 스트릿 2016’(America On Main Street 2016)에 참가해 한국 전통가락과 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엘카혼시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문화 소통 및 네트웍 확대를 위해 지난 84년도에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김병대)는 무용협회(회장 한춘진)는 난타와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청중들의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무용협회 여성 회원들이 선보인 사물놀이는 이날 행사의 백미라 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한춘진 무용협회장은 “한국 전통문화가 킬러 콘텐츠로 인식되면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지역 주류사회에 조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연 후 소감을 밝혔다.
한인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준비한 민속놀이인 제기차기와 공기놀이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병대 한인회장은 “엘카혼 축제는 다양한 민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청일 한우회장을 비롯한 한인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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