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니콜라스 오레스코 중학교 문제되자 내달 4일 재시험 조치
뉴저지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잘못된 표준시험 문제지가 배부됐던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베이온의 니콜라스 오레스코 중학교에서 뉴저지주 표준시험(PARCC)을 치른 34명의 8학년 학생들은 대수학 1(Algebra)의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학교 측의 실수로 난이도가 낮은 8등급 수학문제지가 배부됐다.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생각보다 시험 문제가 너무 쉬워 담당 교사에게 시험 문제가 잘못 된 것 같다고 알렸지만 교사들은 시험 문제지를 보거나 시험 보는 과정을 도울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학생과 학부형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학교측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시험지를 잘못 배부받은 학생들에 한해 내달 4일 재시험을 치르겠다는 입장만 취하고 있다.
한편 뉴저지에서는 학생들이 표준시험 시스템 오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일 뉴저지에서는 3~11학년 대상 표준 시험이 갑작스런 컴퓨터 시스템 오류로 인해 시행되지 못해 학생들이 다음날 시험을 치러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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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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