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께 최종확정..시험 거부할수 없어 학생들 반발 예상
내년부터 뉴저지주 고교생들은 표준시험(PARCC)을 의무적으로 응시해야하고, 합격해야만 졸업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번 방안이 확정되면 학생들은 표준시험을 거부할 수 없게 될 뿐 아니라 합격하지 않으면 졸업을 할 수 없게 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뉴저지주 교육국위원회는 7일 올해 7,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PARCC 시험결과를 졸업 요건에 의무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교육국 위원회는 이날 통과된 개정안을 공개, 의견을 수렴한 후 60일 후인 6월께 최종 투표를 거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저지주 고교생들은 표준시험에 응시만 하면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졸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응시하지 않더라도 졸업시험을 SAT, ACT 점수로 대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SAT나 ACT가 졸업시험으로 대체가 불가능하게 되는 것은 물론 표준시험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 합격해야만 졸업이 가능하게 된다.
주교육국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이 6월 최종 투표에서 통과되면 2017년부터 현재 7, 8학년 학생들은 PARCC에 응시해 영어시험에서 3등급, 수학의 경우 대수학1은 4등급, 기학학과 대수학2는 3등급 이상 등 합격 등급을 받아야 졸업이 가능하다.
PARCC는 3~1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두 과목으로 치러지며 1~5등급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PARCC의 합격 기준 등급은 3등급 이상이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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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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