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의 만화축제인 코믹콘이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해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 팝 코믹콘’이 올해는 한국에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팝 코믹콘 코리아 2016’(APCC 코리아)은 행사에 앞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초청장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벌였다.
엄모씨가 미국 할리우드에 갈 초청장을 따냈다.
APCC 주최측인 유니버설 이벤트&엔터테인먼트(LCC)는 당첨자에게 미국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료 전액을 지원한다. 엄씨는 “레드카펫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일생일대의 행운이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리타 매그너스 LCC 총책임자는 “우리는 늘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며 “이번 레드카펫 이벤트 역시 한국의 팬들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온 선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
APCC 코리아는 6월12일부터 3일간 TV, 영화, 만화, 장난감, 게임, 라이프스타일, 코스프레 등 다채롭고 독창적인 팝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계적 규모의 코스프레 콘테스트인 ‘글로벌 코스프레 능력자 챌린지(The CAGE)’도 함께 개최한다.
최종 선발된 우승자에겐 상금 1만 달러와 함께 마닐라에서 진행될 다음 라운드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The CAGE’에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홈페이지(http://www.cosplayauthority.com/korea)를 통해 5월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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