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 배우 김상중(51)씨가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오전 위촉식을 열어 김씨를 '인권 및 범죄피해자보호·지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을 8년 2개월째 하고 있는 점, 역대 진행자 중 가장 오랫동안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어 국민들의 신뢰가 높다는 점 등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경찰은 지난 2015년을 ‘범죄피해자보호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그동안 간과됐던 범죄피해자들의 고통과 2차 피해에 대해 재조명한 바 있다.
이에 범죄피해자보호 전담경찰관을 신설해 범죄피해자보호 제도에 대한 경찰의 홍보와 지원을 전폭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이들은 주로 범죄피해자들의 의료비지원, 심리치료, 법률상담, 강력범죄 등에서의 신변보호, 가정폭력에서의 임시숙소 제공, 긴급생계비지원, 범죄피해자구조금신청, 유족지원금, 취업지원, 현장정리비지원 등을 직접 또는 연계 지원하고 있다.
향후 김씨는 이들의 활동내용과 역할 등을 대중에 알리는 등의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경찰청이 추진하는 ‘민간조사업 정책 응원릴레이'에도 참여한 바 있다.
<임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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