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자로 변신한 아이돌그룹 엑소(EXO) 백현의 모습이 여심을 자극한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麗(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보보경심 : 려) 측은 4일 공식 페이스북를 통해 강하늘, 홍종현에 이어 꽃황자 미리보기 시리즈 제 3탄으로 10황자 ‘왕은’으로 변신한 백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국내 첫 드라마인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 아이유를 필두로 ‘꽃황자 군단’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 윤선우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공주’ 강한나, 서현까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백현은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와 군무, 퍼포먼스로 강렬함을 선사하나 평소에는 멤버들 중 ‘비글미’(발랄하며 짓궂은 장난을 자주 치는 사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가진 멤버로 꼽혀왔다.
이번 드라마에서 그가 맡은 역은 ‘중 2병’에 걸린 개구쟁이 황자 왕은으로 진심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장난으로 툭툭 내뱉는 부끄럼쟁이 황자다.
‘보보경심 : 려’ 측은 “백현이 제작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쏟아 부은 ‘왕은’ 캐릭터로 열혈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는 엔도르핀 같은 백현과 ‘보보경심 : 려’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청했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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