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는 혈액순환, 항산화작용 및 항염증작용을 돕고,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된다.
샐러드를 먹을 때 곁들여 먹는 빨간색의 비트(Beets)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1컵분량은 칼로리도 약 60으로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비타민 C, 철분, 비타민 B6, 칼륨, 마그네슘 등도 함유하고 있다.
최근 건강잡지‘ 헬스’ (Health) 인터넷 판에 소개된 비트의 효능을 간략히 소개한다.
#심장질환 위험을 줄이는 효과=효과가 큰 것은 아니지만 비트에는 질산염이 포함돼 있어,인체에서는 산화질소로 전화되는데, 산회질소는 혈관 확장과 이완에 작용해 혈액순환을 돕고 고혈압을 다소 낮추는 데 도움된다.
또한 베타인(betaine)이라는 알칼로이드가 풍부하고, 엽산도 많아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낮추는데 도움 된다.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증가하면 혈관 손상 및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두뇌 활동에도 도움=산화질소는 혈관 확장과 이완에 도움 돼, 두뇌로의 혈액순환도 활발하게 도와 뇌기능 활동을 돕는다.
2010년 작은 규모의 한 연구에서는 평균 나이 74세인 14명의 남녀 그룹을 대상으로 비트주스 등 자연적인 질산염 섭취가 많은 식단으로 식사하게 했더니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전두엽 부분의 혈액 순환이 좀더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뇌 전두엽은 집중력, 사고력, 기억력등을 주관하는 부분이다.
#지방간 예방에도 도움=인체에서 해독 작용을 하는 간은 쉴 틈이 없다. 비트나 시금치, 퀴노아(quinoa)에도 들어 있는 베타인이라는 아미노산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쥐 실험에서 비트 주스를 마셨던 쥐는 혈류내 효소 해독 수치가 높았다.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베타인이 간 기능을 개선시키며, 콜레스테롤을 약간 낮춰주고 비대해진 간 사이즈를 줄이는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만성질환 예방=비트에는 베타레인(betalains)이 풍부하다. 베타레인은 식물에서 베타닌과 베타크산틴 색소군을 총칭하는 것으로 강력한 항산화물질이자 항염증 작용을 해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다. 활성산소증가와 염증은 심장병, 비만, 암 등 만성질환 발병과 관계가 깊다.
베타레인에 포함되는 베타시아닌(betacyanin)은 비트의 적색과 보라색을 나타내는 색소로발암물질에 대항하는데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또한 유방암 세포 억제를 돕는다는 실험 연구결과도 있다.
#변비 예방=1컵의 비트에는 4g의 식이성 섬유질이 포함 돼 있다. 비트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풍부한데, 수용성 식이섬유는 변비, 치질, 게실염등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된다. 베타인 역시 소화 개선을 돕는다. 한편 비트를 많이 섭취하면 1~3일간은 소변이나 대변이 붉게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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