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과 스탠포드대학의 올해 정시전형 합격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버드대학이 1일 발표한 정시 전형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지원자 3만9,041명 가운데 2,037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5.22%에 그쳤다. 이로써 하버드 대학은 지난해 기록한 합격률 5.33%의 역대 최저치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합격생을 인종별로 보면 백인(48.6%)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시안(22.1%), 흑인(14.0%), 라틴계(12.7%), 인디안 및 하와이 원주민(2.6%)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2%로 여성 48%보다 많았으며, 연가구 소득은 6만5,000달러 이하 가정의 합격생 비율은 20%, 이민 1세(유학생) 비율은 15%였다.
미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는 하버드대 합격률 보다 낮았다. 전체 지원자 4만3,997명 가운데 2,063명 만이 합격하면서 4.6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0.36%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역대 최저치다.
A2
<이경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