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엽 초대지점장
▶ “멕시코 진출기업 도움”

신한은행 아메리카 샌디에고 지점이 지난 25일 공식 오픈했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엽 지점장, 이경수 현대 트랜스리드 법인장, 김은희 러브보트 사장, 김병대 한인회장, 손무일 행장, 이희준 상의회장, 김일 신우 USA 대표, 에밀리 쿠 호롱 주 코퍼레이션 대표, 이건희 전무.
신한은행 아메리카 샌디에고점이 공식 오픈했다.
세계 20개국, 105번째 지점으로 샌디에고에 문을 연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공식 오픈행사를 갖고 지역 한인은 물론 주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
콘보이 스트릿 서쪽 코스코 건너편 몰에 들어선 샌디에고점 오픈행사에는 김병대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커뮤니티 주요 단체장과 신한은행 아메리카 손무일 법인장, 이건희 전무, 이상엽 SD 초대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손무일 법인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샌디에고 지역은 미국 내 시장 확장에 따른 전략적 교두보”라며 “앞으로 차별적 현지화 모델로 수준높은 고객 서비스를 펼쳐 글로벌 리딩뱅크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엽 초대지점장은 오픈 행사 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신한은행은 한국 내에 896개 지점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더 뱅커(The Banker) 선정브랜드에서 대한민국 1위 그리고 세계 36위를 차지한 글로벌 은행”이라고며 “앞으로 샌디에고와 멕시코 티화나에 진출한 한인 기업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인 커뮤니티 고객들에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신한은행 샌디에고지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방문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지점장은 “오픈 기념으로 무료 한국 송금, 무료 체크북, 우대금리를 적용한 양도성예금증서를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기업지원서비스는 이 은행의 장점 중 하나로미 현지에 진출한 한인 지상사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지점장은 “미국과 멕시코 티화나에 진출한 한인 기업들은 환율이나 국가 간에 서로 다른 세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의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재무건전성 확보와 세무관련 자문을 포함한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은퇴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수료나 금리 조건 등에서 타 은행에 비해 경쟁력 있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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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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