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두 번째 수여식 31일 노인센터서 열려
▶ 대한 만희복지재단 박형만 대표
"많은 한인들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데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페인트칠하고 아껴가며 힘들게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설립한 만희복지재단 박형만(사진)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20명을 선발해 총 1만 달러를 지원한다.
오는 31일 오전 11시 노인센터 2층 강당에서 제2회 LA생활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하는 만희복지재단은 지난 2월부터 LA시 노인국과 LA경찰서, 종교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지난 3월15일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정했다.
박형만 대표는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LA한인들이 동참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며 "한인뿐만 아니라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을 격려해주고 그들에게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생활지원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19년째 자신의 고향인 충남 공주시 공주문화원 주관으로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무의탁 노인들을 도와 온 박 대표는 지난해 만희복지재단 생활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LA로 확대해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평소 사회의 약자들과 불우이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립을 지원해왔다는 박 대표는 "스스로 얼마나 더 많은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을 도우며 남은 생의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만희복지재단이 수여하는 생활지원금은 장애인 12명, 독거노인 3명, 소년소녀가장 5명이 받게 된다.
문의 (213)880-8600 (213)800-3207 만희복지재단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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