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미 전국의 대학들이 정시 전형 합격자를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학들의 합격률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18일 정시 전형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2,53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총 지원학생이 2만5,188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합격률은 10.8%에 그친다.
이는 작년 합격률 10.2%보다 0.6% 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유학생의 합격비율은 전체 학생의 8%였으며, 합격자의 고교 평균 GPA는 3.93(4.0기준)였다. 또한 유학생들을 출신국가별로 보면 캐나다, 영국, 한국, 중국, 인도 등의 순이었다.
이에 앞서 17일 발표한 MIT의 올해 합격률은 더 낮은 편이다. MIT에 따르면 조기전형을 포함해 모두 1만9,020명이 지원해 이 중 7.8%에 해당하는 1,485명만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전년도 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MIT측은 이 가운데 1,120명이 최종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는 31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합격자 통보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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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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