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리·상 윤 셰프
▶ 11일 LA ‘올 스타···’ 참가

에드워드 리 셰프
세계적인 스타 셰프들이 나흘에걸쳐 LA 라이브에 모여 맛의 향연을 펼친다. 한인 셰프로는 켄터키주 ‘610 매그놀리아’의 에드워드 리 셰프와 ‘파더스 오피스’의 상 윤 셰프가 참가한다.
오는 9~12일 LA 라이브 레스토랑 스테디엄에서 펼쳐지는 ‘올스타셰프 클래식’ (All Star Chef Classic)은 제임스 비어드상 후보와 미슐랭 스타 셰프 46명이 총출동해대규모 쿠킹 쇼를 선보이는 연례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올스타셰프 클래식은 20명의 스타 셰프가세계 각국의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글로벌 그랜드 테이스팅’을 비롯해 ‘프랑스 요리 대가의 밤’ , 매스터즈의 밤 만찬, 머세데스 벤츠가주관하는 ‘아메리칸 매스터즈 만찬’ , 이스트웨스트 뱅크가 주관하는 ‘동·서 매스터즈 만찬’ , 어린이들을 위한 ‘리틀 매스터즈’ ‘그릴 앤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인 셰프 에드워드 리씨와 상 윤씨는 오는 11일 셰프 테이스팅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그랜드 테이스팅 쇼 케이스’ 참가에 이어 12일 오후 7시 레스토랑 스테디엄에서펼쳐지는 ‘동·서 매스터즈 만찬’에참가한다. ‘동·서 매스터즈 만찬’ 행사는 골드 패키지 300달러와 플래티넘 425달러가 벌써 매진된 상태다.

상 윤 셰프
상 윤씨는 맥주와 햄버거의 마리아주로 LA 요식업계를 사로잡은 샌타모니카 캐주얼 다이닝 ‘파더스 오피스’ (Father’ s Office)에 이어 컬버시티에 문을 연 모던 레스토랑 ‘룩손’ (Lukshon)을 운영하고 있는 셰프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LA에서 자란 윤씨는 캘리포니아만의 풍성하고 싱싱한 식재료를 이용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창조적인 요리를 만들어내기로 유명하다. 10대 시절 요리사를 꿈꾸던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셰프들에게 요리를 배웠고 컬리너리 인스티튜트 오브 아메리카를 졸업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지를 다니며 유럽 요리의 진수를 익혔고 LA레스토랑 ‘마이클스’의 수석 요리사를 지냈다.
에드워드 리씨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자라 뉴욕대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 근무했다. 부모님이 맨해턴에 있는 작은 식당을 인수하면서부터 레스토랑에 관심을 가졌고 출판사를 그만 두고 요리학교를 다니다 고급레스토랑에 뛰어들어 일을 배우기시작했다.
경력을 쌓은 뒤, 그는 다운타운에 퓨전 한식당 ‘클레이’를 오픈했다가9.11사고의 여파로 문을 닫고 경마대회 ‘켄터키 더비’로 유명한 루이빌로 내려가 ‘610 마그놀리아’ (610Magnolia)의 오네 셰프가 된다.
그는 한식을 가미한 메뉴로 제임스 비어드 재단상 남동부 지역 최우수 요리사 부문에 3년 연속 후보로올라 실력을 인정받은 셰프이다. 또,미국 최고 요리 대결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Iron Chef) 2010년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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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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