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SF 9위, 산호세 10위로 꼽혔다.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2일 발표한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 따르면 덴버는 평점 10점 만점에 7.8점을 받아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7.7점)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아칸소주의 페이어트빌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랠리-더럼(이상 7.5점)이 각각 3위와 4위로 나타났고,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스프링스(7.4점)가 뒤를 이었다. 대도시 중에서는 워싱턴주 시애틀이 7.2점으로 7위에 자리했고, 워싱턴 DC가 7.1점으로 8위, 그리고 샌프란시스코(7.1점•9위) , 산호세(7.1점 10위) 등이 상위 10개 도시에 포함됐다.
반면 미국 내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LA와 뉴욕은 각각 6.0점과 5.6점에 그쳐 83위와 96위에 랭크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연방 센서스국과 연방수사국(FBI), 연방 노동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취업 지수(20%), 실질 임금과 연동된 소비 가치 지수(25%), 삶의 질 지수(30%), 외부 주민들의 도시 선호 지수(15%), 새 이주민의 도시 만족도(10%) 등 5개 항목에서 차등 배점 방식으로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덴버는 이중 외부 주민들의 선호지수(9.9점), 이주민의 도시 만족도(8.2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보수적인 텍사스주에서 가장 개방적인 도시로 평가받는 오스틴 역시 외부 주민의 선호지수(9.4점)와 이주민의 도시 만족도(10점) 등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에 반해 일리노이주 시카고(5.9점•90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5.9점•93위) 등은 관광하기엔 좋아도 거주하기 좋은 곳으로는 순위가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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