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한인회 이사회 5명이 추천 등록 요청
▶ 박연숙씨, 부회장 후보 김성우씨와 등록
SV한인회(회장 신민호) 제18대 회장 후보에 박연숙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사진)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1일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김영식)는 차기 SV한인회장 후보 등록과 관련 이사 5명이 박연숙씨를 후보로 추천해 박씨에게 등록을 요청했으며 박연숙씨가 부회장 후보로 김성우씨와 같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영식 이사장은 "어제 추천을 밤 10시까지 받았다"면서 "이사 5명의 추천을 받은 사람은 박연숙씨와 김환규 현 한인회 부회장등 2명이었으나 박연숙씨 외에 더 이상의 등록자가 없어서 단독후보가 됐다"고 전했다.
박연숙 후보는 지난달 29일 김성우 전 체육회 사무총장을 러닝메이트로 삼아 함께 등록했다. 현 한인회 김환규 부회장도 이사들의 추천을 받았으나 자신은 박연숙 후보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이사회는 이에 따라 오는 4일 전까지 회장과 부회장으로 등록한 후보에 대한 서류 심사와 함께 이사회를 열어 후보로 등록한 이들에 대한 정견발표를 들어본 후 정식 투표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등록후보들은 한인회 이사 과반수 이상의 참석과 동시에 전체 이사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정식 차기 회장 당선증을 받을 수 있다.
박연숙 후보는 "아직 이사회 서류심사와 이사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면서 "회장이 된다면 한인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일만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V한인회는 18대 회장 선거를 위한 선관위를 구성했으나 지난 달 7일까지 입후보 한 후보가 없어 정관에 따라 한인회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었다. 이사회 규정에 따르면 이사 5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게 등록을 하도록 요청하고 등록후 전체 이사회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 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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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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