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권자 등록확인열람 5-9일까지
▶ 누락시 이의신청, 투표 50%선 목표

문남의 재외선거 담당영사가 새로 중앙선관위에서 발급받은 선거포스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및 전세계 해외공관에서 실시되는 총선투표가 이달 말인 3월 30일-4월 4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재외선거등록을 한 유권자가 다시 한 번 본인의 등록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선거명부열람이 3월 5일(토)부터 9일(수)까지 실시된다.
문남의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지난 29일 “이번 재외선거에 등제된 유권자 중 혹시 누락됐는지 이 기간 동안 열람하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며 “누락이 확인되면 구제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명부열람은 SF 총영사관 홈페이지(usa-sanfrancisco.mofa.go.kr)나 중앙선관위 재외선거홈페이지(ok.nec.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지난달 24-26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의 중앙선관위 연수원에서 실시된 ‘재외투표관리교육’에 참석하고 돌아온 문 영사는 이번 기간 동안 ▲재외투표소운영 ▲투표용지 발급기 사용방법 ▲투표 마감 후 투표지 회송절차 ▲재외선거관리 공직선거법 ▲위반사례에 대한 대처방법 등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문 영사는 시민권자의 불법선거가 적발될 경우 ‘한국출입불허’ 등의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 한국 중앙선관의에서 투표 관련 포스터를 전달받은 문 영사는 다음 주 교회, 마켓, 식당 등지에 포스터를 붙이고 공문을 발송하는 등 투표율 증진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메일과 셀폰으로 투표장소, 시간 등이 적힌 안내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대 SF 총영사관 관할지역 선거 투표자는 총 1,033명(국외부재자 834명, 재외선거인 199명)으로 전체 등록 유권자(2,032명)의 51.39%를 기록했다.
문 영사는 “올해 재외선거 등록인은 총 4,012명(5.1%)으로 50%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투표장소는 지난 총선 보다 2곳 더 늘어난 3곳으로 SF총영사관,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새크라멘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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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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