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천’ 문화센터 홍보차 천취자 대표 등 본보 방문
▶ 한국일보 특별 후원

24일 본보를 방문한 강태웅(왼쪽부터) 작가와 안금주 강사 및 갤러리천의 천취자 대표.
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천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 천이 다양한 문화 강좌와 전시회를 마련했다.
갤러리천의 천취자 대표는 현재 전시회를 열고 있는 강태웅 작가와 규방 공예반 및 자수반을 운영하는 안금주 강사와 24일 본보를 방문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했다.
한국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직접 매듭 시연을 선보인 바 있는 안 강사는 뉴욕에서는 처음으로 천문화센터를 통해 매주 목요일 자수와 매듭, 보자기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 외국 대사와 주재원 수백명에게 보자기와 매듭, 자수를 가르친 경력을 가진 안 강사는 “한인 동포들이 자칫 한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며 “자수와 매듭을 만들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직접 내 손으로 만드는 기쁨은 물론 마음의 힐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예반에서 만드는 매듭, 보자기 작품들은 단순한 수공예품을 넘어 식탁보, 액세서리, 장식품 등 미적인 가치가 높으면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라는 것이 안 강사의 설명이다.
천문화센터는 이외에도 컴퓨터, 미술, 무용, 플라워 디자인, 프랑스 뜨개질, 만화특강, 어린이 미술특강 등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26일까지는 ‘움직임(Movement)’을 주제로 한 강태웅 작가의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 작가인 강 작가가 원활한 움직임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세상이 긍정적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아크릴 작품 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천 대표는 “갤러리천과 천문화센터가 연중으로 진행하는 전시회와 문화교실을 통해 한인들이 잠시나마 숨을 돌리고 문화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 35-14 150 Pl. Flushing NY ▲문의: 646-895-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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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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