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수기에도 베이지역 주택판매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이 1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베이지역 9개 카운티에서 3,372채 단독주택이 판매돼 3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또 주택중간가는 63만5,000달러로 전년대비 16.5% 상승하는 등 호조를 띄었다.
산타클라라카운티 중간가는 83만달러로 전년대비 11.4% 올랐고, 알라메다카운티는 66만달러로 14.8% 뛰었다.
코어로직 르페이지 분석가는 “통상 1, 2월에는 집구매를 피하는 시기이나 연방정부 모기지 새 규정이 적용되는 10월이후 신청자들이 늘어나 1월 주택판매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라토가의 알레인 피놀 브로커는 “베이지역 거주자들이 주택가격이 낮은 오리건주 포틀랜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좀더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이 베이지역을 벗어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편 연간 주택판매수는 늘었지만 주택판매 볼륨이 12월-1월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산타클라라카운티 주택판매 볼륨은 37%, 알라메다는 40.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르페이지는 주식시장 침체와 중국 경기 둔화로 고급주택 구매자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가장 안전한 투자는 역시 부동산'이라고 믿는 일부 부유층들의 주택구매는 줄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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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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