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세계 100대 경영학석사과정(MBA)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2위로 내려앉았다.
FT는 24일 세계 157개 MBA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국적 다양성과 과정 수료 후 평균 연봉 등 20개를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매긴 순위에서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캠퍼스를 둔 인시아드(INSEAD)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인시아드는 10년 넘게 ‘탑 10’ 자리를 유지하며 명문 MBA로 자리를 굳혔지만 1위는 처음이다. 1년 과정 MBA로서는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영광도 차지했다. 2년제인 하버드 경영대학원, 런던 경영대학원,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등은 2∼6위로 뒤를 이었다. <표 참조>
한국에서는 성균관대가 유일하게 100대 MBA에 들었다. 성균관대는 올해 69위로 지난해(59위)보다 10계단 하락했다. FT는 1999년부터 해마다 세계 경영대학원을 대상으로 ▲졸업생 연봉 ▲국제화 정도 ▲동문 평가 ▲여성 교수와 여학생 비율 등 20여 개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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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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