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지역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 부부가 10일 성령의 비전교회에서 2016 신년 하례예배를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산호세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순구 목사)가 10일 목회자 초청 신년 하례예배를 갖고 산호세 지역의 영성 회복을 위한 목회자들의 분발을 다짐했다.
성령의 비전교회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새하늘우리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가 한국의 경동교회로 옮겨가서 목회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장효수 목사가 '목회자 서로 사랑해야'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장효수 목사는 "산호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서로 사랑해야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제자인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산호세 지역 교회들이 서로 사랑하고 일치되어지는 운동이 잘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 목사는 "목회자들의 사랑하는 모습은 결국 교회간의 사랑하는 모습으로 발전될 것이며 각각의 교회와 교회간에 이런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며 "그런 모습이야말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제자임을 알리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산호세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 부부들이 주로 참석했으며 예배 후 참석자들은 성령의비전교회 측에서 제공한 만찬을 통해 새해 축복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윷놀이와 함께 선물 교환 행사등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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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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