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회 골든글로브상, 남 주연상 디카프리오

‘레버넌트’에서 열연한 레오나도 디카프리오(왼쪽)가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고 있다.
할리웃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0일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레버넌트’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레오나도 디카프리오), 감독상(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을 받았다.
이 영화는 19세기 서부개척 시대가 시작되기 전 동료 사냥꾼으로부터 배신을 다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 휴 글래스(디카프리오 분)가 복수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실화를 소재로 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해 골든 글로브에서는 ‘버드맨’으로 각본상을 받은데 이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밀실 감금사건을 모티브로 한 아일랜드 작가 엠마 도노휴의 동명소설 원작의 ‘룸’에서 열연한 브리 라슨이 받았다.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이 차지했으며, 남우주연상은 ‘마션’의 맷 데이먼, 여우주연상은 ‘조이’의 제니퍼 로런스에게 각각 돌아갔다.
주제가상은 샘 스미스가 부른 ‘007 스펙터’의 주제가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이 차지했다. 당초 소프라노 조수미가 영화 ‘유스’에서 부른 주제가 ‘심플송’도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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