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에서 마련한 학부모 세미나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한보화)는 지난달 12일 제3회 학부모세미나와 제1회 교사 자체 연수회를개최했다.
이날 학부모 세미나는 공주교육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사, 교감 및 교장 등교직 42년 경력을 가진 임석빈 교장(은퇴)이 강사로 나섰다. 임석빈 교장은 학부모 회장단을 비롯해 이제 막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게 된 저학년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로 자녀의 인성교육에 관해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부모님들은 자녀의 단점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임 교장은“즉각적인잔소리보다는 자녀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 자존감을 키우고 인정해 주어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부모는 비난보다는 길잡이가되어주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자녀를 위한 인성교육에서 “자녀의 자립을 경험할 기회를 많이 줄수록 반발심이 줄어든다”면서 “선택권과 발언권을 주며 자녀의 말에 경청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 리버사이드한국학교 교사와 가족을 위한 제1회자체 교사 연수가 진행되었다. 교사 연수회도 역시 임석빈 교장이 진행했다.
한보화 교장은 “세미나와 교사 연수회를 통해 학생을 가르치는 것 중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 대한 끝임 없는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사의 책무라는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기는 행사였다”며“한국에서 멀리 오셔 수고해 주신 임석빈 교장 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는 오는 1월9일부터 등록을 받으며23일(토)에 2학기가 시작된다.
교장 한보화 (760)490-8333
<
이종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