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코리안색소폰앙상블, 신년음악회 홍보차 본보 방문

신년 음악회 홍보차 29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코리안색소폰앙상블의 김요한(왼쪽부터) 총무, 홍명훈 단장, 윤태석 지휘자.
수준급 한인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욕코리안색소폰앙상블이 2016년 새해를 여는 의미 있는 신년 음악회를 연다.
3년전 결성된 뉴욕코리안색소폰앙상블은 2016년 1월7일 오후 7시 플러싱의 대동연회장(150-24 Northern Blvd.)에서 두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 홍보차 29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코리안색소폰앙상블의 홍명훈 단장은 “20여명의 단원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매주 모여 열심히 연습했다”며 “단원들의 갈고 닦은 실력도 선보이고 연주회에 오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모인 금액은 앙상블의 단원이자 전문 음악인인 음악 전공 학생들을 후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요한 총무는 “뉴욕코리안색소폰앙상블 단원의 70~80%는 악기나 성악을 전공한 음악인인데 이중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음악 대학이나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들이 재능기부로 색소폰을 가르쳐주는 대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인들이 즐겨 듣는 동요와 가요, 팝송 등 10여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태석 지휘자는 “1부와 2부는 색소폰 4중주로 편곡된 ‘바위섬’, ‘사랑으로’, ‘만남’, ‘부산 갈매기’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선보이고 3부에는 피아노, 베이스, 드럼 연주가 첨가된 재즈풍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색다른 색소폰 연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입장료는 저녁 식사를 포함해 60달러다.
뉴욕코리안색소폰앙상블은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지난해 뉴욕한인테니스대회 개막식전 행사에서도 멋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문의: 718-702-5688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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