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미노인회의 노현수 사무국장(왼쪽부터), 이상인 상조부장, 김정진 부회장, 윤재호 부회장, 박철순 회장, 송순홍 부회장, 이 태구 수석부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상을 당한 후 겪는 가족들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가기 전에 상조회 꼭 가입하세요”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노인단체 중의 하나인 OC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는 상조회원을모집하고 있다. 지난 1990년 8월결성된 이 상조회는 25년동안 운영되고 있고 현재 회원이 515명이다.
상조회원 가입자격은 남녀 구분없이 55세부터 만 75세까지의 오렌지카운티 및 인접 카운티 거주자에 한하며, 가입 신청서 1통, 반명함판 사진 2매, 건강진단서 1통, 가입비 50달러를 내야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 12월까지는 가입비50달러가 면제되는 특혜를 제공한다. 다른 상조회와는 달리 월 회비가 없다.
상조회원에 가입되면 가입 2년경과 사망 때 일시불로 9,500달러가 지급된다. 또한 회원이 고인이되면 조화가 증정되며, 가족이 원하면 25인승 버스를 무료로 대여해 줄 뿐만 아니라 장례위원들이참석한다.
박철순 노인회장은 “갑자기 상을 당하게 되면 가족들이 당황하게 된다”며 “규정된 날짜를 넘기면 상조회에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상조회에 가입하지않은 시니어들은 올해를 넘기지 말고 가입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1940년생의 경우 올해가 가기전에 가입해야 회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한인 시니어들이상조회에 가입하면 한미노인회 회원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여러 가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상조회를통해서 보다 알차고 좋은 노년생활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상조회 회원이 되면 다양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선적으로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무료로 탑승하여 오렌지카운티 내 한인마켓들을 돌며 장을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배드민턴 및조기운동과 라인댄스로 자신의 건강을 찾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노인회 관광부에서 유명 관광지로 함께 떠나며 회원들 간의 친목·유대 관계를도모할 수 있다.
그밖에도 푸드뱅크로부터 한 달에 한번 무료 박스 배급을 탈 수있으며, 한미노인회 봉사실에서 실비로 각종 서류작성을 대행하며,통역 및 소셜업무를 도와주는 등의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미노인회 상조부(714)530-67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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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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