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교육연맹, “난이도 너무 높아” 전면적 개편 요구
뉴욕주가 3~8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통핵심교과과정 시험(Common Core) 거부 운동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뉴욕주공립교육연맹(NYS Allies for Public Education)은 16일 “최근 리전트위원회가 2019~2020년도까지 교사평가제에서 학생들의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성적을 반영하지 않기로 최종 승인했지만, 이 같은 결정과 상관없이 내년에도 시험 거부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립교육연맹에 따르면 현재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으로 인해 학생들이 얻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은 물론 난이도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한 시험을 강요하는 것을 따를 수는 없다며 전면적인 시험제도 개편을 요구했다.
현재 공립교육연맹은 웹사이트(www.nysape.org)에 시험을 거부하는 방법과 지침, 거부 의사를 주정부측에 밝히는 항의서 작성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뉴욕주 전체 응시생 중 20%인 20만명이 공통핵심교과과정을 거부<본보 8월12일자 A2면>했다. 특히 롱아일랜드에서는 학생 2명 중 1명꼴(46%)로 시험을 거부하는 사태를 빚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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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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