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깡통주택(주택가치보다 모기지가 더 많을 경우) 감소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사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여름 OC 지역 깡통주택은 1만3,123채로 지난봄보다 0.5%인 72개 감소에 그쳤다. 지난해 여름의 경우 총 5,567채의 주택이 깡통주택을 벗어난 바 있다.
또 오렌지카운티 모기지를 갖고 있는 주택은 총 54만7,000여채로 이들 중 2.4%가 깡통주택이며, 지난 2014년 여름은 3.4%이었다. 주택시장이 붕괴되었을 때인 지난 2009년 여름에는 무려 23%가 깡통주택으로 13만채에 육박해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여름분기 동안 에퀴티가 회복되며 깡통주택을 벗어난 주택의 수는 25만6,000채인 것으로 보고됐다. 미 전국 깡통주택의 가치는 410만달러로 미 전국 주택 모기지의 8.1%에 해당한다. 올해 미 전국에서는 110만채의 주택이 에퀴티를 회복했다.
‘코어로직’사 프랭크 노사프트 경제학자는 “미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깡통주택 비율이 앞으로 더 많이 줄어들 것이다”며 “또한 모기지 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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