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노숙자 셸터가 수용인원 초과로 인원 조정에 나섰다. 노숙자 셸터는 당초 200명까지 수용계획을 가졌지만 가주 소방법으로 인해 최대 수용인원을 138명으로 대폭 줄여 문제가 되고 있다.
노숙자 셸터는 지난 11월30일에 풀러튼(400 S. Brookhurst Rd.)과 샌타애나(612 E. Warner Ave.) 두 곳에서 개방됐다.
비영리단체인 머시 하우스가 운영하는 노숙자 셸터는 올 겨울 엘니뇨현상으로 비와 추위를 최대한 많은 노숙자들이 피할 수 있도록 셸터를 운영하고자 했다. 하지만 가주 소방법으로 인해 계획했던 200명에서 138명으로 수용인원을 줄였다.
감소된 수용인원으로 인해 셸터는 지난 6년 만에 처음으로 노숙자를 돌려보내는 등 더 이상 노숙자를 받고 있지 않다.
무료 셔틀을 이용할 수 없는 휠체어에 의존하는 노숙자, 가족단위 노숙자 등 지정된 셸터로 오기 어려운 노숙자에 한에서만 추가로 받고 있다.
OC 커뮤니티 서비스는 엘니뇨 현상을 대비해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에게 수용인원 확대를 요청했다. 비가 오거나 급격한 기온저하로 인해 생길 문제를 대비하고자 일정기간에는 유동적으로 인원을 늘리는 것이다.
머시 하우스 캐슬린 잰슨 담당자는 “수용인원을 조정하는 것은 유동적일 수 있지만 매우 복잡한 문제다”며 “우리는 OC 정부와의 미팅을 통해 좋은 해결책이 나오길 바랄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숙자 지난주에 두 곳의 셸터에서 각각 129명의 노숙자를 받으며 인원수용에 문제를 겪었다.
프로그램을 재정보조에 따라 최대 내년 4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노숙자들을 위한 식사, 샤워시설, 따뜻한 옷, 침낭 등 편의시설과 물품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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