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의 올해 가구당 쓰레기 수거세가 전년 보다 최대 22% 넘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햄스테드 타운의 리도 리퓨즈앤가비지 디스트릭(Lido Refuse& Garbage District)의 가구당 쓰레기 수거세는 올해 연간 755달러로 지난해 617달러에
비해 무려 22.3% 포인트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그레잇넥도 연간 쓰레기 수거세가 253달러31센트로 지난해 보다 9.2%증가했으며, 맨하셋은 204달러 21센트로 8.96% 포인트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낫소카운티가 이 지역 유틸리티 업체들과 20년간 이어온 소송과 연관이 있다.
낫소카운티는 지난 1997년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만큼 쓰레기 수거세를 면제해달라며 라이팅 컴패니가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내년까지 1억8,500만 달러를 지역 내 유틸리티 업체들에 배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카운티정부가 적절한 설명없이 세금부담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며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A9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