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류협회, 벤더-바이어 직접 연결 서비스 개시
재미한인의류협회(KAMA·카마·회장 장영기)가 '미국의 동대문시장으로 불리는 LA 자바시장을 손안에'라는 목표를 내걸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패션 카마'를 선보였다.
카마는 의류 제조 및 도매업을 운영하는 1천여 업체가 뜻을 모아 1989년 5월에 창립됐으며, 현재 미국 한인타운 경제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회원사들은 미국 내 리테일스토어(소매점)뿐만 아니라 유명 백화점, 대형 체인점, 브랜드사에 납품하는 것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연간 1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미국 내 의류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카마는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사업 정보 제공, 업계 동향 파악 및 대응방안 수립, 공동거래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을 추구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다.
카마는 침체한 패션 경기를 회복하겠다며 지난 9일 '2015 한인 의류인의 밤' 행사에서 무료 앱 '패션 카마'를 출시하고 시연회를 열었다.
장영기 회장은 "패션산업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우리도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앱은 카마 회원 및 업계 관계자들의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 업소록 검색 기능이 기본으로 깔려 있고, 벤더(판매인)와 바이어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신상품 소개, 정보 교환, 결제 기능까지 한곳에서 해결해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도움을 준다. 회원사가 직접 신상품 안내문을 올리고, 벤더가 바이어들에게 '푸시 노티스'(알림)를 전달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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