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지난 8일미팅에서 몇 년 동안 흉물로 남아있는 구 ‘가든그로브 갤러리아’(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릿 사이) 철골물 강제철거를 내년 5월 말로 연기시키기로의결했다.
이날 시의회 미팅에서 바오 누엔 시장과 크리스 팬 시의원은 강제철거 집행에 들어가는 방안에대해서 찬성표를 던졌지만 나머지 3명의 시의원들은 반대해 3대2로 연기 결정이 났다.
강제철거 연장안에 동의한 스티브 존스 시의원은 현재 이 부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캐시은행과 호그 측 사이의 소송여부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 보아야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존스 시의원은 가주 대법원까지 갈지 모르는 이번 소송에 시 측에서는 관여하지 말고 관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업자 브룩스 스트릿과 캐시뱅크 측은 이 부지에 주상복합단지 프로젝트 추진을 계획하고 있지만 땅 소유주인 호그 파운데이션은 이를 원치 않고 철골물 철거를 원하고 있다. 이 파운데이션은 가든그로브‘ 보이즈&걸스클럽’을 돕고 있다.
가든그로브시 측은 지난 2013년 철골물 철거를 결정했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계속 미루어 왔다. 시 측은 10년 전 이 프로젝트에 대해 승인했지만 추진과정에서 소송을 비롯해 각종 문제들이 발생했고 흉물로 변한 철골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평으로 철거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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