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시니어 대잔치 때 선포식

OC 한인회 임시이사회에서 이영원(선 사람) 수석부회장이 시니어 연합대잔치 준비현황을 이사들에게 보고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지난 7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제2회 시니어 연합대잔치’가 열리는 12월12일을 ‘코리안 아메리칸 시니어 시티즌 데이’로 카운티 정부에서 선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한인회는 ‘코리안 아메리칸 시니어 시티즌 데이’ 공식 선포식를 오는 12일 오전 10시 부에나팍 소재 낫츠베리팜 호텔(7675 Crescent Ave.)에서 개최되는 시니어 연합 대잔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인 시니어 데이 선포는 1부 순서에 포함되었으며, 사회는 미셸 스틸 박 OC 수퍼바이저가 맡는다.
OC 한인회 김가등 회장은 “미국에서 이민사회 터전을 닦아온 선배들에게 12월12일을 매해 생일처럼 기다려지는 날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 매해 이날 인생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것을 중심으로 한인사회가 모여 화합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OC 한인회 내에 합창단을 두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일부 이사들은 합창단 창단은 ‘일방적인 통고가 아니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OC 한인회는 이사회를 통해 시니어 연합대잔치 2부에서는 ‘평신도 연합회’ 윤우경 회장과 ‘아이 캔’ 찰스 김 회장이 사회를 맡고 사물놀이, 고전무용, 율동, 노래공연으로 여흥의 시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2부 마무리 순서로는 행사 참가자 중 최고 연장자에게 500달러 상당의 보약 교환권을 주는 장수상 수상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케빈 킴 이사와 서승혜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으며 영 김 가주 하원의원과 OC 한인변호사협회 박영선 회장이 한인동포 종합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순서를 갖는다.
이영원 수석부회장은 “제2회 시니어 연합대잔치는 계획한 대로 잘 마무리되어 간다”며 “아직 재정적인 부분이 조금 부족하지만 계획대로라면 한인사회의 역사에 유례없는 성공적인 큰 잔치가 개최될 것이다”고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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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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