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숙인 쉼터인 ‘뉴욕 나눔의 집(대표 박성원 목사)’ 및 노숙자 사역 지원을 위한 자선 음악회,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 주최, 한국일보 후원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 교회 본당에서 펼쳐집니다.
이날 음악회는 뉴욕 나눔의 집의 운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교회가 꾸준히 이어온 노숙자 사역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군식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성지, 메조소프라노 김영, 테너 이성은, 베이스 김만규 등 정상급 한인 성악가들이 참여해 ‘헨델의 메시야’를 공연합니다.
뉴욕 나눔의 집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늘어한 한인 노숙자들의 아픔을 한인사회가 끌어안으며 그들의 자활과 갱생을 돕고 한인 이민사회의 한인 노숙인 지원 체제를 확립하는 취지로 설립돼 활동 중인 기관입니다. 음악회 입장료는 20달러이며 수익금은 노숙자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됩니다.
연말을 맞아 의지할 곳이 없어 희망의 끈을 잃어가는 한인 노숙인들을 위해 나눔 실천에 동참하길 원하는 뉴욕 일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합니다.
◈일시: 12월20일 오후 6시
◈주최: 뉴욕효신장로교회
◈후원: 한국일보
◈장소: 뉴욕효신장로교회(42-15 166th St. Flushing, NY 11358)
◈입장료: 20달러
◈문의: 718-76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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