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업체 ‘캄 상’ 1단계로 아파트 건축 180유닛 4층 규모
20여년 동안 쓸모없이 버려져 있던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위치한‘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브룩허스트와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사이) 부지 개발공사가 지난달부터 시작되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3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든그로브시에서가장 큰 주상복합 단지로 아케디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개발업체 ‘캄상’ (Kam Sang)사에서 몇 단계로 나누어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총13.94에이커의 부지에 674유닛의 주거단지, 샤핑몰(6만5,000스퀘어피트),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트레일이 포함된 27만1,979스퀘어피트의 오픈 스페이스를 만든다.
이 업체는 우선 ‘1단계’로 4,000만달러 예산으로 180유닛의 4층 규모아파트와 프라이빗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건립할 예정으로 18~21개월의공사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캄상’사의 필 울프르램 수석부사장은“ 이 지역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더 많은 하우징을 제공하고 이 지역을 다시 활기차게 하고 시의 세 수입에도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든그로브시의 경제개발국의 그렉 블로젯 담당자는 이 지역에 주거단지가 들어설 경우 시에서는 1년에약 55만달러의 재산세 수입을 얻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시는 이 프로젝트로 인해서 판매세 수입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 프로젝트의 1단계 공사는 ㅈ닌해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캄상사에서 시 부지를 650만달러에 매입하는주 정부 절차가 지연되면서 연기되어왔다. 가든그로브시 측은 1단계 공사가 끝나고 2단계에 들어갈 때 나머지부지를 1,800만달러에 ‘캄상’사에 매각할 예정이다.
‘캄상’사 측은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상가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상가의 대부분은 소규모, 독립적인 스토어와 식당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오픈 스페이스는 주거단지 안에 공원,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주위에 트레일 건립 등으로 파킹랏도들어선다.
경제개발국의 그렉 블로젯 담당자는“ 이 프로젝트는 거주 지역에 식당과 업소들이 함께 있는 것으로 걸을수 있는 공간으로 지어진다”며“ 오렌지카운티에서 성공적인 주거 및 상가복합 지역이 될 것으로 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든그로브시 측은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건너편에 ‘흉물’로 남아 있는 철골 부지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시는 이 철골 강제철거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을개발하는‘ 캄상’사는 지난 1979년 설립된 회사로 남가주 인근에서 샤핑센터, 주상복합 단지, 유명 호텔을 건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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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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