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작년 같은 시기 비교해 12.4% 늘어

샌타애나에 있는 존 웨인 공항.
샌타애나에 있는 존 웨인 공항(JWA)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웨인 공항 측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12.4% 늘어났다. 올해 10월 이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약 91만3,000명으로 작년 10월의 81만3,000명에 비해서 증가했다.
레이첼 깁슨 존 웨인 공항 대변인은 “알래스카 에어라인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등이 존 웨인 공항에서의 노선을 증편했다”며 “이로 인해서 공항 이용객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존 웨인 공항의 경우 올해 국내 노선뿐만 아니라 인터내셔널 노선이 증편됐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지난여름 시애틀, 포틀랜드, 시카고, 오스틴, 텍사스, 멕시코 푸에르토바야르타 노선을 늘렸다. 이와 아울러 이 항공사는 지난달 22일 캔사스시티와 세인트루이스 등 2개의 직항노선을 추가 시켰다.
이와 아울러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10월 멕시코의 푸에르토바야르타와 로스카보스 노선을 증편했다. 이 항공사는 내년 3월 리노, 네바다, 소노마 카운티 지역 등에 대한 항공편을 늘릴 예정으로 있다.
존 웨인 공항은 이용객뿐만 아니라 상업용 항공 운항도 같은 기간에 7% 늘어났다. 반면 통근 항공기 운항 횟수는 감소했다. 이는 출퇴근 승객들을 많이 태울 수 있는 고성능 항공기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샌타애나에 있는 존 웨인 공항에 차량 대기구간이 최근 설치됐다. ‘셀폰 웨이팅 랏’이라고 불리는 이 구간은 운전자가 승객을 태우기 전에 기다릴 수 있는 구간이다. 존 웨인 공항의 차량 대기구간은 맥아더 블러버드와 캠퍼스 드라이브 근처 코너로 택시 대기구간 옆에 만들어졌다.
차량 대기구간 건설로는 36만5,055달러의 예산이 들었으며, 공항 수익금을 사용했다. 한편 존 웨인 공항은 1년에 9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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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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