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6학년도 총 30개교 한국어 수강 학생도 2배↑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초•중•고등 학교수가 3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이 2일 공개한 ‘2015-16학년도 뉴욕•뉴저지 초•중•고 한국어 채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학교는 총 30개교로 집계됐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7개교, 초중 통합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중고 통합학교 2개교, 고등학교 13개교 등이었다. 이는 2012-13학년도 16개교 보다 약 2배가량 많은 수치이다.
이와함께 한국어 수강 학생수도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2-2013학년도 한국어 수강생은 1,870명에 불과했으나 3년이 지난 2015-2016학년도에는 2배 이상 증가한 4,391명의 학생이 뉴욕•뉴저지주 일원의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표 참조>
한국어 수강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브롱스 차터스쿨 포 베터 러닝(BBL)으로 총 475명이 수강했다. 이어 브롱스 소재 PS 111 초교(459명), 맨하탄 할렘 소재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 하이스쿨(319명), 퀸즈 소재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260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원은 2015년도 뉴욕 지역 한국어채택 지원 사업 예산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3만달러 가량 감소했지만 한국어 채택 학교는 증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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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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