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커뮤니티 미술가협회 정기전, 29명 다양한 작품 전시

미술가협회 정기전에 참여하는 한미커뮤니티 미술가협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한인 미술단체인 ‘한미커뮤니티 미술가협회’(회장 김배근)는 이번 주말인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풀러튼에 있는 빌리지 아트센터(관장 알렉스 안)에서 ‘제5회 정기전’을 갖는다.
‘공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배근, 신재권, 이혜숙, 홍정희, 신옥주, 이명실, 차광남, 박혜숙, 엔지 백, 강승애, 정현숙, 리사 최, 이주희, 캐시 조, 그레이스 유, 이양숙, 지니 리, 리디아 정, 제인 한, 이부자, 스와니 강, 차덕규, 최미미, 데보라 주, 김지윤, 주혜수, 성현승, 권지나, 박영구씨 등 29명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지난 1년여 동안 준비해온 것으로 자연과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소재의 그림으로 관람객들에게 여유, 휴식, 향수를 불러일으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배근 회장은 “그림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꿈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자주 경험한다”며 “늦은 열정으로 그림을 잘 모르시는 한인들의 변모과정을 목격하게 될 때 작은 경이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회원들 중 몇몇은 장래 개인전을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미술가협회의 가입은 비교적 자유로우며 언제든지 문의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서로 도와주고 격려와 조언을 통해서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년 전 창립된 한미커뮤니티 미술가협회는 매년 빠짐없이 회원 정기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최근 애나하임에 있는 뮤지오 박물관에서 열린 다인종 아트 페스티벌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한미커뮤니티 미술가협회’ 정기 그룹전 개최에 따른 리셉션은 오는 5일 오후 4~7시 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갤러리 평일 오픈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714)525-5897, (714)392-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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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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