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스피스 봉사단체 소망소사이어티 7일 프로그램 홍보 기회

소망소사이어티 김미혜 사무장(왼쪽)과 최경철 사무총장이 ‘소망의 날’ 행사를 설명하 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오는 7일(월) 오전 10시30분 부에나팍 엘러스 레크리에이션 센터(8150Knott Ave. Buena Park) 헤리티지 홀에서 회원 및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들을 위한 ‘ 소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소망소사이어티 김미혜 사무장은“한해를 되돌아보며 소망소사이어티가 해온 일과 앞으로 할 일을 점검하고 기존 회원, 봉사자의 노고를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나아가 올해는 소망소사이어티에 관심있는 한인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찾아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소망의 날’ 행사는 지난해까지는종무식으로 회원과 봉사자들이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형태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회원과 봉사자뿐 아니라 소망소사이어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지역 주민에게도 문을 연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단체를 잘 모르고, 어렵게 생각하는것 같아 인지도 확산과 함께 주민들과 가까워지고자 행사를 오픈하기로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행사를 통해 활동사업인 웰-비잉, 웰-에이징, 웰-다잉 사업 설명은 물론 지난 각종 행사를 소개하고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단체에서 웰-다잉에 속하는소망유언서 작성 및 배부에도 힘쓸예정이다.
소망소사이어티에서 실시하는 사업 중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시 여기는 사업인 소망유언서 작성 및 배부는 지난 9월까지 총 1만10부가 작성됐다.
최경철 사무총장은 “소망유언서는사고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을 때 어떠한 의료행위를 받을 것인지를 미리 결정해 둠으로써 자신과가족에게 고통을 덜고자하는 작업이다”며 “한인들은 대개 사고를 남의일처럼 여겨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더욱 알리고 싶은 사업이다”고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소망소사이어티를 통해 치매진료를 받고 있는환자와 봉사자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어 단체의 활동을 전한다.
소망소사이어티는 계획과 프로그램이 따로 없었지만 보험혜택을 누릴수 없고, 치매로 인해 고통을 받아도움을 청한 환자 2인으로 시작된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연극으로 알린다.
이 연극은 치매환자의 고통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 그리고그것을 도와주는 봉사자의 활동을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고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현재 5명의 환자를 1주일에 한번 3시간씩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 (562)977-4580
<
임지웅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