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노숙자 셸터가 30일개장했다. 노숙자 셸터는 풀러튼(400S. Brookhurst Rd.)과 샌타애나(612 E.
Warner Ave.) 두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밤에도 밖에서 떠도는 노숙자들을 비와 추위로부터 쉼터를 제공한다. 각각의 노숙자 셸터는 최대 200명을 수용이 가능하고 오후 6시부터선착순으로 노숙자를 맞이한다.
노숙자 셸터 프로그램은 지난1987년부터 제공된 프로그램이며 오렌지카운티 지역 비영리단체인 ‘머시 하우스’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식사, 샤워시설, 따뜻한 옷, 침낭 등 편의시설과 물품을 제공해 왔다. 셸터는 보통 개장 후 조금씩 노숙자가 들어오며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수용인원의 85%가 찬다.
특히 어린 아이를 포함한 노숙자가족은 셸터에서 머시 하우스 패밀리 리디렉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있다. 패밀리 프로그램은 기존의 노숙자들이 머무는 곳과 분리된 공간에서 지내며 스태프와 경비관 근처에서지낼 수 있다.
이번 겨울은 여느 해와 달리 겨울철에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한 추위가 예고되어 비상 셸터운영 등 밖에서 지내는 노숙자 유치에 더욱 신경을 쓸 예정이다.
머시 하우스 래리 헤인즈 디렉터는 “대개 노숙자 셸터는 ‘다크 나잇’이라 불리는 훈련이 있을 때는 임시폐쇄된다”며 “올 겨울 비도 많이 오기 때문에 이런 훈련 때에 교회, 학교 등 임시 대피소 마련 등의 계획도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숙자 셸터 프로그램을 재정보조에 따라 최대 내년 4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셸터 청소,음식배부, 시설관리 등 자원봉사자를모집하고 있다. 또한 셸터에서는 노숙자를 위한 음식과 따뜻한 옷, 위생물품, 버스 이용권 등 다양한 생필품을기부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714)836-7188 또는 mercyhouse.net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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