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리커스토어 대상 ID·위조카드 확인필수
▶ 한미식품상협회 8일 장학기금 전달식

OC 한미식품상협회의 로버트 김(오른쪽부터) 회장, 한우태 이사장, 이동우 부회장이 연말연시 업주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OC 한미식품상협회(회장 로버트김·이사장 한우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한인 마켓과 리커스토어 업주들이 고객 신분(ID) 확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미식품상협회 측은 연말에는 ▲ABC 주류통제국이 통상적으로 미성년자 술 판매단속을 위해서 업소들을 대상으로 함정단속을 강화하고▲크레딧카드 결재 사기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고객들의 신분확인은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김 회장은 “한인 업주들은 미성년자로 보이는 고객의 운전면허증 생년월일을 정확하게 알아보고 술을 판매해야 한다”며 “실수로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해 적발되어고충을 겪고 있는 한인 업주들은 협회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상협회 측은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해 첫 번째 적발될 경우 벌금3,000달러, 두 번째는 1개월 동안 주류판매 면허정지, 세 번째는 주류판매 면허를 영구히 박탈당하는 처벌을 당국으로부터 받게 된다.
이와 아울러 식품상협회는 본인이아닌 다른 사람의 크레딧카드를 가져 와서 사용하거나 위조한 크레딧카드로 결재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고 밝혔다.
한우태 이사장은 “위조한 크레딧카드로 결재를 시도한 후 실패하면수동으로 번호를 눌러서 사기를 치는 수법이 등장하고 있다”며“ 사기범들이 직접 카드번호를 누를 수 있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된다”고 말하고크레딧카드를 받을 때 반드시 신분확인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품상협회는 크레딧카드 사기범들의 전형적인 유형으로 ▲처음 보는 고객이 일반적인 수준보다 많은액수의 물건을 구입하거나 ▲소액의물건을 구매해 상황을 살핀 후 나중에(다음 날) 고액의 물건을 크레딧카드로 결재하고 ▲자기 카드가 매그네틱 또는 칩이 안 되니 번호를 찍어서 결재하겠다는 경우 ▲카드의 밸런스를 확인하라고 전화번호를 주는데 그 번호로 전화하면 공범이 받아서 안전하다고 안내하는 경우 ▲이카드, 저 카드 여러 개로 나누어 결재 등이다.
한편 OC 한미식품상협회는 오는8일 오후 6시 부에나팍 할러데이 인(7000 Beach Blvd.) 호텔에서 ‘제23회 연례 연말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1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문의(714)615-2324, (949)202-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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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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