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내달부터 ‘기빙 튜스데이’ 운동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왼쪽)과 권지희 커뮤니티 아웃리치 인턴.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12월1일‘ 기빙 튜스데이’를 시작으로 기금모금 운동을 계속해서 펼친다. 센터는 0~5세 아동 100명에게 무료 로 자폐증 선별검사를 해 줄 수 있는 기금인 1만 달러를 목표로 기금모금 에 나선다.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은 “최근에 폴 리 학생의 사망사고와 같이 자폐를 가진 아이들은 일반 아 이들보다 사고나 사건으로 부상 혹 은 사망에 이르는 일이 훨씬 잦다” 며 “따라서 0~5세 아동기에 자폐 선별검사를 통해 빨리 장애를 발견 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 다. 우리 센터에서 제공하는 검사가 부족한 것 같아 더 많은 혜택을 전 하고자 기금모금에 나섰다”고 설명 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 근 통계에 따르면 45명 중 1명의 어 린이가 자폐증을 가지고 있고 이는 얼마 전까지 68명 중 1명이었던 수 치에서 빠르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LA와 OC 지 역에서 1년에 한 번씩 시각, 청각, 치과, 정서, 언어, 소근육, 대근육 등 7가 지 발달영역에 대한 선별검사를 무 료로 제공해 왔다.
여러 요소를 검사하는 만큼 시간 과 인력의 제한으로 한 번의 행사 에서 검사할 수 있는 인원은 50~60 명이다. 하지만 지난번 LA에서 열린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총 76명의 아동을 검사하며 2시간을 초과 했다.
이 센터는 이처럼 선별검사에 대 한 많은 관심과 필요성을 느껴 1년에 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해서 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센터에서는 평일에도 전체검사는 아니지만 신체발달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을 검사지를 바탕으로 제공할 계 획이다.
기금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은 www.gofundme.com/kasec를 통해 기부하거나 내달 1일 기빙 튜스데이 에 온라인 아기용품 샵인 에그 투 에 기(eggtoeggi.etsy.com)와 유기농 캔버 스 백을 만드는 애플랫(www.aplatsf. com)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된다. 이 날 두 회사의 판매수익금은 한미특 수교육센터로 기부된다.
‘기빙 튜스데이’는 블랙 프라이데 이, 사이버 먼데이 등의 상업적인 날 에 반해 자선단체, 비영리단체, 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도 록 하는 운동이다. 기빙 튜스데이는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 68개국 3만개 이상 의 소기업,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대 기업이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스 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 어에서 해시태그 #Giving Tuesday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 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후 원자들을 연결하고 있다.
gw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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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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