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골목 149가 교량 내년6월 재개통 먹자골목 149가 교량 내년6월 재개통](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5/11/20/20151120061852561.jpg)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등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먹자골목 149가 교량 착공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6년 가까이 통제돼 온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 149가 교량이 늦어도 내년 6월 재개통된다.<본보 11월17일자 A1면 보도>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 사무실 등은 19일 퀸즈 149가 교량 인근 약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교통국(DOT)이 149가 교량 공사를 위한 건설 업체로 ‘퍼페토(Perfetto)’사를 선정했으며 30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사는 교량을 완전히 철거한 후 신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완공 시점은 내년 6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 건설되는 교량 위에는 2시간짜리 주차 미터기가 설치된다.
퀸즈 플러싱의 대표적인 한인상권인 먹자골목 내 루즈벨트 애비뉴와 41애비뉴를 잇는 이 교량은 2010년 보수공사 시작 2년만인 2012년 5월 완료됐으나, 부실공사로 판명되면서 진입로를 가로막은 채 재개통을 연기해왔다.
재개통 연기는 한인상인들의 비즈니스에 막대한 타격을 주었고, 본보가 이 같은 문제점을 첫 보도<본보 2011년 8월22일자 A1면>한 후 지역 상인들과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공사 완료를 촉구하는 요구가 잇따라왔다.
한편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149가 교량 재개통을 위한 보수 공사가 시작되는 것과 별개로 그 동안 개통 지연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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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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